목차
시즌13 매칭 결과
시즌 13 총 매칭 결과 : 12쌍
1번 케이스 ⇒ 서로를 고른 커플: 10쌍
2번 케이스 ⇒ 호스트가 매칭해준 커플: 2쌍
만약 커플이 된다면 저에게 꼭 연락해주세요 🥹
모두의 반응 모음
여자 반응
호스트의 음침한 뒷조사로 남자 두명 여자 한명 빠꾸했습니다. 좋은 사람 만나야지.. 내 얼굴 먹칠할 수 없슈 .
나 인싸 아니라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남자들 외향형 거의 없는데 쥐어짜서 자리 배치했습니다.
여러분들의 피드백으로 다음에 더 재밌어질거예요 그러니까 재방문 많지 다들 다음에 또왕~~
기여버!!!
끼리끼리는 science ㅎㅎㅎ 또 와!!!
vvvvip의 후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 고민상담할법한 내용 넣었어요. 난 하루종일 혜친소만 생각해.. 애들이랑 연애 이야기할 때도 아 이거 혜친소 주제다! 하고 넣으니까 현실감 터지는 주제 넣는듯해여?
그래 목줄을 남에게 주지 말자!
그니까 나 복 좀 죠요 삼신할매 ㅠㅠ~!!
남자 반응
믿(rj)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니까 내향인이라고 하는데 왜케 다들 잘 놀다갔어여
아니야!!!!
^_^~~
또와ㅏ~~
아쉬운 점 피드백
볼펜 종이 등 여분이 꼭 필요해보임
원래 2-3명 빼고 2차 오는터라 .. 이렇게 전원 다 넘어온적 없어서 볼펜 살짝 부족 이슈..
너무 욕심이지만 돌아가며 얘기를 나눌 수 있는게 좀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 1차에서 이성에 대해 더 알아볼 시간이 주어지면 좋을꺼같아요.
그럼 기 빨려요. 아쉬울 때 넘겨야 해
OX게임 또 하게 된다면 질문지에 순서대로 하라고 써져있음 좋겠어요
네네 저도 돌아가면서 보니까 그거 문제있더라고요 접수 ㅠ
2차에 저처럼 낯가리는 사람은..ㅎ 테이블을 돌아다니기가 어려웠어요! 뭔가 자연스럽게 돌아갈 수 있는 장치가 있다면 좋을거같아요..ㅎㅎ
이건 정말 계속 고민중이고 디벨롭 중인 부분이에용 .. 띵킹 계속 하고 있슈 ㅇㅅㅇ 뭐가 문젤까~~?
루프탑 추움….의자부족 ㅜ
날씨 ⇒ 내 통제 변수 아님/ 담요 있었음 달라했으면 되어요
의자 부족 ⇒ 의자 다 깔아놓으면 또 고여짐 .. 다른 사람들과도 이야기를 한번씩 하라는 의미에서 의자 다 안깔았어요. 좀 더 획기적인 방법을 생각해야겠지만 의자 부족한건 나름 이유가 있음.. 고이면 고이는대로 문제라서 ㅠ ㅅ ㅠ
음식 부족
님들이 역대급으로 술 + 음식 많이 먹음 .. 맨날 남았는데 이번에 술 또 사왔을 정도였는데도 다 마셨어여ㅇㅅㅇ 음식양 조절은 늘 어렵따 ~~
2차 때 자기 번호가 M22 였다 F12 였다고 공개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이름표에다가 가려놨다가 2차 때 공개하는 식으로요 ㅎㅎㅎ 그러나 호스트님이 다 그러신 이유가 있겠죠? ㅋㅋ
헐 이거 넘 좋은데? 이유 없어요! ㅋㅋㅋㅋ그냥 하다보니까… 다음에 써먹겠습니다. 아이디어 너무 좋다!!!
사전 미션 ‘내님을 찾아라’ 결과
혜친소는 이 놈을 만날까 저 놈을 만날까 고민하기 전에 ‘나를 먼저 알자’ 를 하게 해주려는 목적성이 매우 뚜렷한 저만의 작은 교육프로그램 및 약간의 사회실험(ㅋㅋㅋ?)이에요! 지난 12번의 혜친소 동안 저 나름대로 재미난 결론을 얻었는데, 커플이 되는 사람들의 특징이 다음과 같더라고요.
1.
본인 성향 및 성격을 바탕으로 원하는 이성상이 매우 주관적이고 구체적임 (배려심 많다, 자존감이 높다 등 모두가 다 좋다고 생각하는 특징 x)
실제 커플이 된 사례 예시 (삼각형 누르면 토글 열림)
2.
그 사람을 알아보는 눈을 가지고 있음
특히나 2번. 아무리 본인 이해도와 원하는 이성상이 뚜렷해도 그 사람을 알아보는 눈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걸을 시즌1에서 보고 깨달았습니다. (일단 남자들은 그냥 다 필요없고 예쁘면 고르는 경향이 있었음) 그래서 그 다음 시즌인 혜친소 2에서 시작한게 바로 ‘내 님을 찾아라’ 미션입니다. 이 미션을 통해서 사람을 파악할 수 있는 활동을 해볼 수 있게 하고 싶었거든요.
자 근데 문제는 그날 내가 너무 이것저것 게임 넣느라 정신없어서 정답공개를 못한 이슈… 뒤늦게나마 사전미션 정답을 공개합니다
정답
김규리 | F1 |
김다예 | F2 |
강인혜 | F3 |
기하정 | F4 |
양예은 | F5 |
백은경 | F6 |
최지은 | F7 |
임해와솔 | F8 |
엄예인 | F9 |
서주홍 | F10 |
최현설 | F11 |
배지현 | F12 |
윤지인 | F13 |
장지연 | F14 |
이지혜 | F15 |
이아라 | F16 |
김연주 | F17 |
강민주 | F18 |
김은주 | F19 |
김성진 | F20 |
염제호 | M1 |
김원석 | M2 |
황솔이 | M3 |
M4 | |
이현근 | M5 |
김동현 | M6 |
M7 | |
옥창진 | M8 |
M9 | |
김필순 | M10 |
양의섭 | M11 |
이양섭 | M12 |
노윤환 | M13 |
박상용 | M14 |
장용익 | M15 |
김효종 | M16 |
이영찬 | M17 |
박한샘 | M18 |
윤상호 | M19 |
남병문 | M20 |
이승준 | M21 |
문진우 | M22 |
이동혁 | M23 |
시즌 13 비하인드 스토리
이번시즌 특이사항 : 역대급 내향인 파티 벗 역대급 분위기
아니 여러분들 저 전날에 걱정된다고 난리치는 노션 페이지 봤죠? 이제와서 솔직히 말하는건데 시즌9 남자들이 내향인 밭이었어서 정말 정말 힘들었거든요? 자리배치하다가 nightmare 시즌의 재림이다 망했다 이러고 있었는데,, 이게 먼일이래요 분위기 진짜 진짜 역대급으로 좋았어요
•
혜친소 역사상 처음으로 전원 2차 참여
원래 한 많으면 3명? 정도 최소 1명 정도는 안넘어오거든요? 나름 높은 참여율이긴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명도 빠짐없이 2차 다 온적은 처음이에요!! 다들 내향인이라고 한거 아니였냐고!!
•
재방문자들도 인정한 역대급 재미
•
며칠이지나도 계속 오는 참가자들의 연락
◦
재밌었다는 카톡 끝난지 5일이 지나도 받았슈
◦
바로 친구들 추천해주는 사람들 .. .
•
역대급 매칭률
◦
지금까지 9쌍이 최대였는데 12쌍은 미친거야!!
흠 …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까 고민을 해봣는데
1.
애너지 레벨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기가 덜빨렸다
a.
억텐 외향인 옆에서 기가 덜빨린거지
2.
호스트가 나잇메어를 겪고 나서 만반의 준비를 해서 그렇다
a.
나 원래 전날에 준비 2시간이면 끝내는데 이번시즌 11시간 준비했어요;
3.
비주얼이 그냥 서로 맘에 들었다? 흠 멀라
a.
12쌍이나 나온건 역대급임
뭐가 진실은 모르겠지만 여러 요인이 섞였겠죠? 어찌됐든 저 애너지 레벨 맞추는게 또 재미를 이끌어가는 요소라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게 되었숩니다? 다음 시즌에 바로 적용해볼게요. 궁금하면 또 오고.. ?
끝으로..
에리히프롬좌의.. 명언을 남김.. 에리히프롬의 사랑의 기술 추천드립니다!
1차 마무리할 때 간략하게 이야기했지만,,, 나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인 짝짓기 단계부터 인간 등급 매기고 자빠져서 우리 사회가 병들었다고 생각함..… 인간을 상품화하는 발언 그냥 아무렇지 않게 하잖아 ? like ^잘 팔릴 때^ 빨리 장가/시집 가라 마라~ 육각형 남자 여자 어쩌구 저쩌구 등등
문제는 이런 사고방식이 진짜 나를 망친다는 사실! 남을 평가하는 행위는 곧 나에게 돌아옵니다. 나까지 인정중독에 빠지거든요. 그리고 그놈의 1등급 남/녀를 만났다고 이게 행복한 관계로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고요? (연구 결과도 있삼!)
여튼 .. 저런 방식보다 보다 나은 방법이 있다는 것을 몸소 체감한 자로써,,, 더 많은 사람들을 더 나은 방식으로 만나게 해줘야겠다는 나름의 인생목표?가 생겼기에,,,, 에리히프롬좌의 철학을 바탕으로 혜친소를 이런저런 방법으로 설계해보게 되었습니다. (나름 나만의 사회 운동..)
그래서 혜친소에 오신분들은 혜친소를 계기로 누군가를 만날 때, 사회가 만든 ‘1등급 ^신랑신부감^’ 기준에 맞춰 본인도 타인도 상품화 시키지말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에 맞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이 있네용. 뭐 되게 이상적인 이야기같지만 누구 하나는 이런 소리를 던져줘야 이 세상에 낭만이 있지 않겠나 ㅋ 하하하 
찐 마지막 호스트 개인 소감
제가 여러 시즌 해봤지만 이번 시즌마냥 저도 재미나고 뿌듯? 해진 기수는 없었습니다. 칭찬이든 감사의 인사든 이렇게 오래 받는 시즌이 없었고,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이렇게까지 생생하게? 전해진거는 시즌4?이후로 처음이에여!! 사실 그때는 비주얼 파티로 인해 1차원적인 도파민만 터진? 느낌으로 분위기가 좋았던건데 이번엔 은은하고 잔잔하게? 오래오래? 만족하는 것 같아서 다른 결로 기분이 너무 쪼아용.. 진짜 너무너무 쪼아… 뿌듯터져부려 ㅠㅠ
사실 돌아오는 26일이 정확히 혜친소 1주년 되는 날 이거든요? 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제가 사업하려고 시작한것도 아니고 적성 찾겠다고 저 스스로에게 1년의 기간을 주고 1년 동안 해볼 거 다 해보자해서 한건데, 주어진 1년이 다가오니까 여러모로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였어요 ㅇㅅㅇ.. 정말 정말 애정하는 혜친소지만 역설적으로 사랑하는 만큼 스트레스도 받게 되잖아? 하 그래서 시험대에 오르는 느낌으로 혜친소 13을 준비했는데, 이렇게 반응이 좋으니까 하늘이 일단 스스로 믿고 더 해보라는 ㅋ 용기를 ㅋ 준거 ㅋ 같아서 ㅋ (나 무신론잔데 ㅋ) 정말 의미있는 시즌이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다들 후기로 힐링 많이되고 리프래쉬 되었다고 했는데 저야말로 여러분들 덕분에 리프래쉬 되고 용기 얻게 되었어여
자 그래서 혜친소를 조금 더 해보자 라는 의지 + 기적적으로 1년을 끌고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혜친소 1주년을 조금 더 특별하게 하고 싶어졌어요!! 그동안 혜친소를 하며 느껴온 바 + 인사이트를 농축해서 담고 싶었슈. 사실 여러분들의 대화가 그냥 재미있었던게 아니라 다 그간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에서 나온 나의 의도적 설계에 의한거거등요?ㅋ 예를 들면
•
무의식을 겨냥해 방어 태세를 낮춰라 > 초반 게임
•
긴장과 느슨함 템포 맞추기 > 언어적 대화와 비언어적 대화의 적절한 조화
•
본인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게 하라. 인간은 자기 이야기할 때 제일 신난다. (소개팅에서 사람들이 이런 주제를 먼저 잘 못꺼내서 대화가 기빨리는 거임) > 벨런스 게임
여튼 이거 말고도 무수한 인사이트가 있을텐데 이 모든것을 농축해서 포텐 터트리는 행사를 하나 만들고 싶어여!!! 시즌 13이 나에게 좀 더 해보라는 용기를 주었으니 한번 시도해 봅니다. 이름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관심있는 분들 혹은 친구들과 같이 오실분들 저에게 말해주세요 친구와 오면 더 좋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