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원래는 혜친소 끝나고 한 2주 뒤에 보냈야 했는데 이집트 여행 이슈로 지금 전달 드려요 ^^..
하 원래 직후에 보고서 줘야 재미난데 기억이 가물가물 할 떄 쯤 전달 드려서 민망민망하네요 히히..
그래서 그냥 스킵할까 했지만 시즌2 사람들 너무 좋았어서 저도 시즌2 정리 회고겸 최종 보고서 전달 드립니다.
매칭 결과
지목한 사람 + 성향 베이스로 매칭한 결과입니다.
- 서로를 고른 커플: 9쌍
- 최종 커플: 2쌍
- 최종 커플: 2쌍 •
지난 시즌에 비해 상호 지목한 사람들이 많아서 매우 놀랐습니다. 매칭이 너무 쉬워서 한 2-3시간만에 매칭 끝내놨어요 (시즌1은 1-2일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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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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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전미션 ‘내 님을 찾아라’로 매칭해준 사람을 최종적으로 고른 경우가 많았습니다. 혜고리즘 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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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신기한게 시즌 1에는 상호지목이 적어서 제가 사람들 성향보고 인위적 매칭을 해준 케이스가 많았는데, 이때가 커플 성사율이 더 높았습니다. (시즌1 커플 4쌍 탄생)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ㅇㅅㅇ?
남녀 반응 모음집
함께 놀았던 사람들의 생각을 모았습니다.
남성 반응
여성 반응
내 님을 찾아라 결과
사전 미션 결과를 공유합니다.
명예의 전당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등
강병우 / 노승현 / 김아인 / 이정효
아 제가 원래 상품으로 내 인생 책 사랑의 기술을 줄라 했는데 이렇게 많이 맞출 줄 몰랐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당황 이슈 + 자금 부족 이슈로 그냥 가벼운 기프티콘 하나 보내겠습니다. ^^,,,,
나 백수니까 봐주샴
호스트 피드백
아쉬운 말말, 감동의 말말들을 모아놨습니다.
아쉬운 점에 대한 답변
1.
대중교통 시간 때문에 미리들 와 계시는 경우가 있는거 같아서 시작시간 10-15분 전에는 입장 받아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도 이걸 뒤늦게 깨우쳤습니다. 다음엔 15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도록 할게용..
2.
소주가 마시고 싶었다
다음엔 소주 깔 예정
3.
이야기할 시간이 부족해요
어쩔 수 없음. 이래야 남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우면 혜친소 리유니언 때 오세용ㅎㅎ
호스트 픽 감동의 후기 Top 2
저도 뽑아 놓고 놀란게, 이게 이성적인걸 떠나서 사람들 자체가 넘나 다 좋아서 깜놀했어요. 분위기 좋아서 3차까지 가는거 보고 기겁(?)
들리는 썰로는 남자들끼리 간간히 연락한다 그러고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거기서 만난 분 넘 맘에 들어서 따로 밥까지 먹었다 하더라고요 ? 단순 소개팅 이런게 아니라 리얼 내 친구끼리들 소개합니다 된 것 같아서 왕 쀼듯해요.
🥹
빈말 아니라 이 조합끼리 언젠가 또 자리 한번 마련할테니 기다리구 있어요… 저는 한다면 하니까…
감동의 후기 Top 1
진짜 젤 뿌듯하고 뻐렁찼던 후기…이거 2차 때 돌아다니면서 몇명한테 이야기한 것 같은데, 사실 이성 만남 파티는 미끼고 ^^,, 혜친소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이성을 고르는 기준을 남이 아닌 내 기준으로 바꿔놓는 것 이었습니다. (듀오적 사고 타파 ^^)
살아가면서 직업이든 뭐든 다양한 선택을 할건데 그 순간마다 남들이 보기에 좋은거~~ 남들에게 선택이 잘 되는거~ 기준으로 선택하는 게 요즘에 너무 당연시 된 것 같아요. 저는 이 태도 하나에서 파생되는 문제들이 진짜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연애 카테고리가 가장 사람 모으기 쉬우니까 혜친소를 한거긴한데 ㅎ ㅠ ㅎ …. 여하튼 혜친소 참가자 모두 그날을 계기로 (1) 본인에 대해 고찰해보고 (2) 본인 기준이 확고해지고 (3) 어떤 선택에 있어서 그 기준대로 선택하는 힘이 생겼길 바라용… 비단 연애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일이든 뭐든 다 ~~
다수가 보는 글에 넘 진지하게 글 쓰는게 부ㅋ끄ㅋ러ㅋ버ㅋ서 이만 여기까지 줄일게요.
안뇽!
